2013년 1월, 일본 거대 정유회사인 JX Tanker의 VLCC에 테크로스의 ECS를 설치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JX Tanker의 선박에 BWMS가 탑재되는 것은 테크로스 제품이 최초로, 이는 2004년 협의된 선박평형수 관리 법안의 발효를 눈앞에 둔 지금,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JX Tanker의 환경·품질 방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중요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JX Tanker는 해상 운송 서비스에서 안전 운항 제일을 기본이념으로 삼아 해상 안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품질 방침을 지정하였고, 이에 따라 해양 환경 보전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지구 및 해양 환경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며 리사이클링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등, 환경을 배려한 운송 서비스,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 폐기물 삭감은 물론, 환경 및 품질에 관련된 법적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에 테크로스의 ECS를 탑재한 것 역시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JX Tanker의 노력 중 하나로, 수많은 BWMS 업체들 중에서도 철저한 검토를 거쳐 ECS로 최종 결정된 것은 다시 한 번 ECS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시킨 일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CS, JX Tanker의 VLCC에 탑재 세계 최초로 IMO 기본승인을 획득하며 전세계 BWMS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테크로스는 일본 최대 정유회사이며 선주이기도 한 JX Tanker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JX Tanker의 317K VLCC와 120K Aframax 2척에 ECS를 탑재하기로 하였습니다. VLCC에 탑재되는 ECS는 Ex-ECS 3600B 2세트로, 2012년 12월부터 2013년에 걸쳐 탑재 및 납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X Tanker Company Limited 1951년 7월에 설립된 일본 최대 정유회사인 JX Tanker는 석유 생산에서부터 석유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석유와 관련된 업무를 체계적이고 일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자사와 그룹 선박을 보유하며 운항하고 있는 선주이며, 원유 탱커의 운항 관리 및 그룹 터미널에 입항하는 모든 외항 선박들의 안전 관리까지 하기도 합니다. 1951년에 일본 국내 최초의 탱커 회사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도 그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JX Tanker는, 세계 최대 ULCC 선박을 준공하는 등, 업계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자랑하며 지금도 그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JX Tanker의 선대에 ECS 탑재 결정
본 계약은 3차례에 걸쳐 다양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테크로스로 최종 낙찰 받은 것이며, 이는 살균 능력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본 선주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특히 테크로스의 ECS가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VLCC에 BWMS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으며, 살균 능력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ECS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 VLCC에 ECS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비준되어 기존선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JX Tanker에게 ECS를 우선 공급하기로 계약하였으며, 이를 통해 테크로스는 지속적으로 JX Tanker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X Tanker와의 계약으로 인해 Tanker를 중심으로 한 선주와 조선소로부터 ECS의 설치 및 구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일본 국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테크로스. 지난해 9월에 Ex-ECS B Type의 방폭 인증의 받으면서, 한층 더 방폭 타입 선형에 강해진 테크로스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다시 한 번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