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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선 대상 BWMS 설치 엔지니어링 핵심기술개발사업 진도점검보고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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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진해운빌딩에서 ‘현존선 대상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 설치를 위한 엔지니어링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1차년도 진도 점검 보고가 있었습니다. 본 건은 지난해 12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발표된 이후, 2014년 1월 1차년도 착수 회의, 5월 중간 점검회의를 거쳐, 이번 7월에 진도 점검보고를 가진 것입니다.
2004년 국제해사기구에서 제정된 선박평형수 관리법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 설치 의무화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발효된다면 신조선은 물론 현존선에도 처리설비를 장착해야만 하는데, 그 규모가 전세계적으로 40조 원 규모에 달합니다.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순수 기술 서비스만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우리나라 중소 기자재 업체들이 진출하기 유망한 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국가적으로 업체들의 기술 지원을 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 본 프로젝트로, 엔지니어링사인 티엠에스 주관으로 테크로스를 포함한 9개 중소·중견기자재 업체와 2개의 연구기관, 한진해운 등 총 13개 기관이 공동 참여하여, 정부 지원금 40억 원 포함 총 53억 원의 자본을 가지고 3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번 진도 점검보고에서는 각 참여 기관들이 자사의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현존선에 적용했을 때의 기술 및 위험 요소 등을 검토하고 관련 절차들을 정리하여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번 보고에서 나온 질의응답 사항을 반영하여 내용을 수정&추가하여 연내로 최종 평가와 2차년도 사업 협약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참가 기관들은 본 사업을 통하여 국내 업체들의 세계 시장 선점화와 함께 침체된 조선기자재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