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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과 암모니아 처리기술 공동 개발 협약 체결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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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분해 기술 바탕으로 암모니아 처리 기술 개발 목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1위 기업 테크로스와 조선ㆍ엔진 부분 세계 1위의 HD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10일
“암모니아 처리기술 공동개발” 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테크로스 부산공장에서 테크로스 박석원 사장, 김성태
부사장, 권경안 연구소장 및 HD현대중공업 조선설계 부문장
이환식 전무, 의장설계1 담당 고영대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2050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경제성과
안전성 등의 이유로 가장 효율적인 친환경 연료로 꼽히지만,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누출 시 해양 환경 및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처리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테크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분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암모니아 전기분해 처리 기술 및 암모니아 퍼지가스를 회수하여 재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다. 현재 암모니아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수의 선외 배출에 대한 관련법규는 마련되지 않았다. 하지만, 환경규제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암모니아 처리기술을 공동개발하여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테크로스 관계자가 의견을 밝혔다.
한편, 테크로스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와 함께 VRCS, ESD 등 친환경 선박용 기자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전기분해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수전해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