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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수전해 핵심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개발 대규모 국책과제에 테크로스가 주관사로 최종 선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해당 국책과제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16개의 컨소시엄, 4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140여 억 원(138억 9천만 원)의 정부 출연금을 받아 2022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2개월 동안 “수전해 핵심소재 및 부품 대면적화 양산 기술 및 스택 개발”이라는 과제명 아래 각 주관사가 4개의 세부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크로스는 각 4개의 과제를 관리하는 총괄 과제를 담당하면서, 개별 과제로는 제1 세부 과제인 “알카라인 수전해용 대면적 다이어프램 막/전극 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알카라인 수전해 스택의 핵심소재인 대면적 분리막과 전극을 내재화하고, 관련 사업을 수직계열화함으로써 향후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도 획기적으로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본 과제를 통해 국내 수전해 전문기관 및 업체와의 활발한 기술 교류는 물론, 관련 기술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크로스 중앙연구소 담당자는 “해당 과제를 수주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착실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그린수소 수전해 산업에서 확실하게 두각을 드러내는 한편 고효율, 고성능의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