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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테크로스 경인연구센터(수소시험센터)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방문, 그린수소 생산 핵심기술을 확인하고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테크로스와 한국서부발전은 21년 9월 체결한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태안발전본부에 태양광(120kW)과 연계한 수전해 시스템(50kW)을 구축해 하루 1kg의 그린수소 생산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성공하면 250kW급의 상용화 제품에 대한 추가 실증까지 수행하여, 최종적으로 MW급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해외 경쟁력 확보 및 기술 국산화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부족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수소에너지 생산을 위해 연구하는 테크로스에 기대가 크다. 서부발전 역시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사는 공동사업 추진 현황을 홍보하기 위해, 9월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의 “2022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및 10월 서울 코엑스에서의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에 공동 출전하여 각종 매스컴에 노출되기도 하였다.

향후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사업 다각화(수전해, 수소 혼소/전소 등) 및 융복합 사업으로도 범위를 확장하며, 그린수소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