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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평형수 시장 휩쓰는 테크로스
2021-08-30

글로벌 조선시황이 개선되면서 신조 발주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한중일 조선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오더 북이 집중되면서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수주고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 실적이 괄목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흔히 빅3라고 일컬어지는 현대중공업 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을 비롯하여, STX, 대한조선, 대선조선과 같은 중형급 조선소가 포진되어 있다. 클락슨 리서치에 의하면 올 상반기 수주량의 약 43%가 국내 조선소에서 발생했으며, 이 수치는 중국 수주량 45% 다음에 해당한다. , 국내 조선소에서의 수주 확보가 곧 글로벌 수주 확보에도 직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테크로스는 국내 빅3 조선소 및 중형 조선소 3사에서의 일감을 모두 확보하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조선소 6개 사와 거래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업체가 되었다.

 

이렇게 테크로스가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제품 성능과 다양한 설치 실적은 물론, 납품 일정까지 맞출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주문이 급증하면서 제품 생산 능력과 설치 일정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연간 3,300 유니트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로스 부산 공장이 국내 조선소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테크로스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VLCC, LNGC와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의 매출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다시 한번 한국 조선소의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대형 선박에서의 테크로스 제품의 우월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테크로스는 8월 현재, 국내 조선소에서 진행 중인 VLCC를 포함하는 탱커 및 LNGC 프로젝트도 참가하고 있어 하반기 수주 전망도 여전히 밝으며 전년도 2,300억원의 매출을 뛰어 넘는 역대급 실적을 올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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