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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가 201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 R&D 발전에 공이 큰 연구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것입니다. 특히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서 그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산업계에 기여하는 정도와 홍보의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상하는 만큼 선정 조건 역시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테크로스의 정일희 차장은 이 기준을 모두 통과하여 지난 10월 2일,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 차장은 테크로스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ECS(Electro-Cleen^TM System) 유닛 중 TRO 농도를 측정하고, 중화시키는 TSU(TRO Sensor Unit)와 ANU(Auto Neutralization Unit) 및 EC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ECS B Type을 개발하여 제품 효율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ECEx 방폭 인증 등을 취득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획기적인 매출 증대를 이룬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편, 테크로스는 2014년 현재 800여 척의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대표 업체입니다.